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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 (산복도로/초량/부산역 분위기 좋은 위스키 바)

념념의 일상/념념의 국내여행

by 생각이 많은 념념 2022. 1.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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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회 (맛있고 비싸고 예쁜 것 먹고 떠드는 모임)
칭구랑 이번에는 '술'을 먹어보기로 했다!
집 근처에 마침 멋진 곳이 있길래 가보기로 하였다.

미식회 칭구 1명이 아파서
졸업반으로 바빴던 친구가 이제 졸업 전시를 마치고
시간이 되어!
함께 바에 가보게 되었다 ㅎㅎ

[카카오맵] 모티
부산 동구 망양로 669 지하1층 (수정동) http://kko.to/XgkmAVU6h

모티

부산 동구 망양로 669

map.kakao.com

위치는 이 곳이고
택시를 타도 되고
부산진역이나 초량역에서 걸어가도 된다.
오르막길이라고 해서 택시를 타고 갔는데
네비게이션이 너무 험난한 길을 알려줘서
아 여긴 절대 걸어서 못오겠다 생각했는데
택시 기사님이 아 여기였냐며
네비가 너무 이상한 길을 알려줬다고 하셨다.
아마도 이보단 쉬운 길이 있나보다!

입구는 이렇다. 왔으니 인증사진 한 방 찍고요

1층에는 이렇게 술이 전시되어있다
그리고 사장님 개인 공간도 있고 화장실도 있다.
아래로 내려가면 바가 나온다.

짜잔 엄청나다
진짜 이 분위기

원래 3명 오기로 했어서 여기 자리가 세팅되어있었다
아참 여기는 미리 예약을 꼭 해야한다.

앤틱한 것들 사이로 모던한 퓨리케어 ㅋㅋ
지하다보니 공기청정기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냉장고도 굉장히 힙하다.
내 냉장고도 저렇게 꾸미고 싶다.

진짜 너무 멋스럽다
그런데 사장님이 인테리어 한 것 없다고 하신다 ㅋㅋ
(진심?)

예술가의 방 같다
고양이 밥이랑 물 마시는 곳도 있넹!

오브제 하나하나 센스가 돋보이는 곳이다.
사장님은 예술에 조예가 깊으신 듯하다
곳곳에 예술작품들이 많다.

꼬랑지가 잘려서 꼬랑이라는 이름을 갖게된 이 친구는
손을 만지면 물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주먹을 갖다대고 친한척을 좀 한 뒤에 (얕은 동물 상식) 꼬랑이가 ㅇㅋ 하면 머리를 만질 수 있다

나는 원래 동물 만지는 것을 무서워했는데
오랫동안 다닌 화실 강아지랑 친해진 뒤로
동물들을 만질 수 있게 되었다

여기는 외국같다 ㅋㅋ
음.. 오스트리아 빈이라거나 헝가리 부다페스트라거나

힙 해!
달러 모아놓으신 것도 있었어 ㅎㅎ
행운의 2달러인가??

자자 진정하고
어떤 어떤 걸 좋아하는 편이라고 얘기하면
사장님이 적당한 위스키를 주신다.
메뉴, 가격표 보고 주문하는 시스템은 아니다
나는 독주를 즐기는 편은 아니고
#페트론 데낄라 샷으로 먹어봤다고 말씀드렸다.

여기는 #토닉워터와 물 하나 하나 고급 재료를 쓰신다.
그리고 얼음도 예쁘게 깎아서 주신다.
#dalwhinne15 과 #monkey47 이다!
monkey47은
위스키 입문자가 접하기 좋은 술이라고 한다
부담스럽지 않아서 샷으로 즐기기에도 좋고
온더락도 괜찮다 토닉워터를 섞어도 좋다고 한다! !

dalwhinne가 좀 더 독했지만
맛이 상당히 괜찮았다.
monkey47은 적당히 달달해서 마음에 들었다.

#온더락 즐기는 중

다음 코스!
이번에는 #remymartin 과 #anconc
remymartin은 뭔가 거친 남자의 술 같다
시가가 어울리는.. ㅋㅋㅋㅋ
와인잔 같은 곳에 따라주신다.
스포이드로 물을 살짝 넣어주시는데
향이 올라오도록 하는 것이라고 한다!

친구랑 가서 서로 조금씩 나눠먹어보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ㅎㅎ
ancnoc은scotland에서 만들어진  #singlemaltwisky 이다!
스카치위스키와 블렌딩 됐다고 !
알콜도수는 40도다
꼬냑은 와인을 두 번 끓여 만든 술이라고 하셨다.
그냥 독한 술 느낌이 아니고
독한 가운데 다양한 향이 느껴져서 신기하다

그래서 다음 술 마시기 전에 입 헹구라고
탄산수를 주신다.

#발렌타인 술잔 너무 예쁜듯

화장실에 잠시 들렀는데
이럴수가 세상 힙하다

진짜 화장실 왜케 멋지냐고.. ㅋㅋㅋㅋㅋ

호텔 화장실처럼
손닦는 수건도 있다
밑에 있는 귀여운 소쿠리에 쏙 넣어주면 된다!
가글이랑 핸드워시 손 세정제 핸드크림까지
ㄷ ㄷ 서비스 남다름

이것은 유명작가의 습작인가 했는데
H, mattise 엑?????  
앙리 마티스 습작인가
이거 화장실에 있어도 되는 건가요

대박이다 진짜 ㅋㅋ
마음 진정시키고 다시 다음 잔으로

이번엔 50도다!
#arran #singlemaltscotchwisky와
그 옆은 굉장히 구하기 힘든 술이라고 하셨다.
싱글몰트위스키는 보리로 만든 술이다.

#kentuckystraightbourbonwisky
라고 적혀있는데 술 이름 정확한지 모르겠다
검색을 통해 알아봤을 때 아마
#blantonsbourbon 이다! !
옥수수로 만들어서 bourbon 위스키인 것 같다!

새 잔이다. 너무 예뽀

간단한 스낵 종류도 아주 맛나다.
집에 쟁여놓고 따로 사먹고 싶을 정도!
세 잔씩 총 6잔 마셨는데
8만 6천원

아마 맨 마지막에 마신 술들이
제일 비싼 것 같고

초보자여서
비싼 것을 많이 안마셔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어쨌든 잔 당 평균 14천원대여서
생각보다 가격이 괜찮았다.

아는 오빠가 현 여자친구님이랑 썸 탈때
위스키 바에 갔다가 많이 마신 것 같지도 않은데
40만원 나왔다고해서
나는 상당히 겁을 먹은 상태로 바에 갔지만
가격도 상당히 합리적이었다!

위스키의 세계도 정말 재밌다
나는 집도 가까워서 내려올 땐 대강 걸어왔다 ㅋㅋ
쉬운 길이 있었다.

식사하고 가시길~!
우리는 술꾼도시여자들처럼
선 술 후 밥했다 ㅋㅋ

요즘은 코로나 땜에 9시에 마쳐서
다들 우루루 나왔다.
우리 포함 한 7명  있었다

프라이빗하게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술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실 수 있어서인지
인플루언서나 연예인들도
많이 오는 듯 했다.

우리는
6시에 오픈이라 그 때 예약해서
마시고 떠들고
집와서 족발시켜먹었다.
행벅한 하루였다.

위스키에 대해 궁금할 때 보려고 링크 !
http://naver.me/xhHeBKjv

위스키의 종류

위스키는 산지(産地)·원료·증류기·주세법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① 산지상의 분류:산지에 따라 스카치 위스키 ·아이리시 위스키(Irish whisky) · 아메리칸 위스키 ·캐나디언 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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