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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한옥 카페 경안당

념념의 일상/념념의 맛집

by 생각이 많은 념념 2022. 1. 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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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에 놀러 갔는데
쥔짜 너무 추워서
최강 한파였다
(2021.12.25)

원래 밥먹고 산책하려고 했는데
넘 추워서 도보 10분 거리인데
택시타고 카페로 바로 갔다

골목길에 있어서 날씨만 좋으면 걸어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카카오맵] 경안당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31번길 8-15 1층 (장안동) http://kko.to/TDchVvfMY

경안당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31번길 8-15

map.kakao.com

화~금 12:00 - 21:00
토~일 12:00 - 22:00
매주 월요일 휴무
코로나 상황에 따라 9시까지 할 수도 있음!

행궁동 거리에는 카페와 맛집이 즐비해서
마음에 드는 곳을 가도 좋겠다

늠름한 멍멍이가 맞이해준다

듬직


앤틱한 테이블과 의자
날씨가 좋을 때
햇살에 차 한 잔하면
정취가 엄청날 것 같다

밖에도 자리가 있다

나는 실내로 들어왔다
주문하려면 들어와야함ㅋㅋ

고개 빼꼼
알파카 귀엽
곳곳에 한국스러운
소품들이 많다

창틀도 전통방식 문양이라
그 사이로 비치는 마당 풍경이
아주 멋스럽다

자개 장식과
방울꽃 모양 스탠드도 예쁘다

대부분 좌식이다

햇살이 촤란

방석과 쿠션도 한국적인 멋이 있고
러그가 있어서 따뜻하다
나무로 된 상에 차를 마시면
정말 한옥에 온 느낌이 물씬!

나는 이 자리가 마음에 들었다
찜꽁
❤️

마주보는 자리이긴 하지만
화장대에
사이 좋은 원앙도 있고
떡살(떡 모양 내는 도구)도 있고
실패와 바늘 꽂이도
앙증맞다

사장님 말로
여기가 가장 인기 있는 방이라고 하는데
밖이 보여서 그런 것 같다

여기도 방석이랑 개다리 소반
궤짝까지
아주 옛스럽고 멋지다

이런 공간도 있고

귀여운 베게
옛날 할머니 집에 온 것 같다

나는 곶감 딸기 말이와
에티오피아 드립커피와
과홍과 차를 시켰다
1인 1메뉴 시켜야한다

차는 거의 1만원 정도 해서
2인 메뉴인 줄 알았는데 한 사람 용이었다!!

그런데 약간 전통테마파크에
왔다는 생각을 하면
값어치가 있는 곳이다

좋은 빛깔만큼 엄청 맛있다

나는 치마를 입고가서 담요를 부탁했다

귀여운 고양이 모양 쿠션
바닥은 온돌식으로 따끈 따끈해서 좋다


이 화장대도 정말 멋지다
현대식 인테리어 카페에 많이 다니다가
한옥카페에 오니 오히려 이색적이다

보태니컬 식물과 백자의 조화

이른 시간대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이곳 저곳 구경 다니는 중

예쁜 것들 사진 찍는중

와인 안주다 ㅋㅋ
차와 함께하니
고급 다과 느낌 물씬

다소곳 한 척
따뜻할 때 한복 입고 와도 재밌을 것 같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맛있고 즐거운 체험이 가능해서 좋았다

애견 동반 가능하고
차를 가지고 온다면
장안동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카카오맵] 장안동 공영주차장
경기 수원시 팔달구 장안동 51 http://kko.to/jSC0G1ceN

장안동 공영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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