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념의 서울 나들이 ( 서울역-라페름-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한강진역R점 스타벅스- 그랜드하얏트서울 갤러리)
춘식이와 함께하는 서울 나들이 (2021.7.30-7.31)
부산댁 념념은 서울에 일정이 있어서 가는 김에 망고빙수가 먹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적적한 나들이 길에 춘식이를 데리고 가기로 하였다.
춘식이는 누누이 말하지만 라이언의 반려묘다. 곰 아니고 라이언 아님!
너무 귀여워서 빠져있는 중.
꾸깃꾸깃 들어가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
옆자리가 비었으니 너가 타도록 하자. ㅋㅋ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ktx예약이 쉽다.
시간도 짧게 걸리는 걸로! 몇 천원 싸다고 늦게가는 거 타면 상당히 지루하고 기력이 빠진다.
시간은 돈이기 때문에 가장 짧게 걸리면서도 서울에 11-12시에 도착할 수 있는 시간대인 9시경 차로 예약을 했다.
과거 서울에 가려면 1주일 전은 기본으로 예약을 해야했지만 나는 하루 전에 예약을 했다.
그리고 얼마나 서울에 안갔으면 srt앱이 바뀐 것도 몰랐다! 내려올 땐 srt타고 내려왔다.
앱 접속이 안 돼서 다시 깔려고 보니 앱이 바뀌어서 그런 것이었다.

내 기준 맨 앞자리 이면서 창가자리가 제일 좋은데 그자리는 다차서 맨 뒷자리로 선택했다.
부산에서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안탔다. 기차 한 칸에 거의 나 혼자 있었던 것 같다.
울산 대구 지나니까 사람들이 슬슬 타기 시작했다.
동탄 이쪽은 왕래가 많아서 그런지 사람이 아주 많이 타고 내렸다.
ebook으로 책 좀 보다가 밖에 구경좀 하다가 노래 좀 듣다가
춘식이 안고 쿨쿨 자다보니
(승무원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ㅋㅋ
내생각엔 생각보다 사람들은 남에게 관심이 없는데
주변사람들은 기차에서 인형 안고 자면 좀 그렇지 않겠냐고 걱정했다. )
여차저차 어느덧 서울역에 도착했다.
언니와 만나서 망고빙수를 먹으려는데 둘 다 아침을 안먹은 상태인데
언니가 빈 속에 망고빙수는 배탈날 수 있다고 했다. ㅋㅋ
그래서 샐러드를 먹으러 갔다.
요즘 다이어트를 하려고 노력중이기도 하고
예전에 친구가 추천해준 곳이라 궁금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망고빙수를 먹으려는 그랜드하얏트랑 거리가 가까운 맛집이었다.
https://place.map.kakao.com/27302891
라페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32 202호 (한남동 683-8)
place.map.kakao.com
라페름은 선불이다.
메뉴를 정하고 앉아서 기다리면 음식을 갖다주신다.
아보카도샐러드와 치킨 퀴노아샐러드로 선택!
연어와 치킨이 들어간 샐러드는 뭔가 실패하지 않을 것 같다.
음료는 따로 시키지 않았다.
언니한테 스벅 기프티콘이 있어서
샐러드 먹고 커피마시러 들리기로 했다.
기다리는 동안 사진 쫌 찍고 놀았다.
푸릇 푸릇한 자연 느낌이라 건강해질 것 같다.
춘식아 너도 기대되지?
(그렇다고 말해)
춘식이:(아오 힘들다)
이렇게 눈감고 찍은 샷이 또 예쁘게 나온다.
표정 고민인 여러분 눈을 감아보아요.
식물과 함께 fresh한 매력을 뽐내보자.

이렇게 놀던 중 음식이 나왔다.
시간은 약 체감상 10-20분 걸린 것 같다.
일단 색깔이 예쁘다.
빨강-초록 대비가 돼서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음식은 생김새도 중요한데 일단 외모 합격.(외모지상주의자)
그리고 평소에는 인기 많아서 줄서는 맛집인 것 같았는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빨리 나와서 좋았다.
세상 사람들 이 집 커트러리 좀 보세요..
볼이랑 나무 쟁반이랑 잘 어울리는 것 보세요..
식당은 역시 이런 것 하나하나 신경 쓸 때
좀 더 맛있어보이는 것 같다.
위의 것이 아보카도 샐러드(15.8)고
밑의 것이 치킨퀴노아 샐러드(16.8)다.
아고고 사진 찍다가 고기 식겠다. 호다닥

순 삭
얼마전에 집 근처에서 샐러드를 시켜먹었었는데 진짜 더~~럽게 맛이 없었다.
나는 웬만한 음식을 가리지 않는 편인데 살빼려면 이렇게 맛없는 걸 먹어야하나 생각했다.
그런데 이건 진짜 맛있다.
샐러드 중 최강자 인 것 같다.
일단 아보카도 샐러드는 연어와 아보카도가 잘 어울리는 건 누구나 잘 알 것.
그런데 연어가 말랑말랑하고 간이 잘 되어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밍밍할 수 있는 아보카도와 상당히 잘 어울린다.
연어라고 음식을 시켰는데 연어가 해동도 잘 되어있지 않고
간도 안되어 있어서 먹을 때 얼음맛 서걱서걱 나는 적 있었던 사람?
여기는 그렇지 않다. 말~랑~ 하고 적당히 간이 되어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다.
그리고 빵에 발라진 저 드레싱인지 잼인지 뭔지 이게 키위맛이 좀 나면서 상당히 상큼하다.
그래서 연어+아보카도 조합이 약간 느끼해질 수도 있는데
샐러드랑 같이 먹다가 빵을 먹는 순간.. 음..? 상큼하네 Freeesh!
그리고 토마토는 데쳐서 껍질을 벗긴 디테일까지
이러한 노력이 식감을 부드럽게 살려줬다.
자 그리고 치킨 퀴노아 샐러드는
수비드 방식으로 닭을 익히고 겉을 바삭하게 구워서 말 그대로 겉바 속촉이었다.
요리사한테 물어보진 않았는데 그렇게 요리한 것 같다.
수비드 방식이란?
수비드는 밀폐된 비닐 봉지에 담긴 음식물을 미지근한 물 속에 오랫동안 데우는 조리법이다. 정확한 물의 온도를 유지한 채 많게는 72시간 동안 음식물을 데운다. 물의 온도는 재료에 따라 다르다. 고기류에 쓰이는 물은 55°C에서 60°C까지 데우며 채소는 그보다 더 높은 온도로 데운다.
출처: 위키백과
최근에 스테이크 요리법 알아보면서 알게 된 것인데,
이 수비드 방식이 퍽퍽한 고기를 말랑말랑하게 요리해먹고 싶을 때 가장 최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살 뺄 때 닭가슴살 많이 먹는데 먹다보면 나무젓가락 맛이 나서
점점 먹기 싫어지는데
수비드 방식으로 익히고 닭껍질을 바삭하게 구워서 먹으면
진짜 맛있게 다이어트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여기가 바로 그렇게 요리를 해주네..
빵에 발라주는 단호박 잼도 담백하고 느끼하거나 너무 달거나 하지 않고 아주 적절했다.
그러므로 나는 싹싹 비웠다.
영양면에서도 고기+채소
퀴노아 이런거는 단백질과 섬유소가 많이 든 좋은 애들이고
기타 등등 좋은 것이다.
말하자면 입 아프다.
밥먹고 프리디저트(ㅋㅋ)로 한강진역R점 스벅가서 커피를 한 잔 했다.
https://place.map.kakao.com/267148550
스타벅스 한강진역R점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52 (한남동 683-139)
place.map.kakao.com
사람들이 여기 다 모였는지 진짜 많았다.
약간 정문 후문 다 열려있으면 좋겠는데
지도로 찾아갔는데
뒷문쪽은 스벅같이 안생겼고 들어갈 수 가 없었다. 문이 안 보여~!
그래서 엄청 돌아갈 위기에 처했는데
옆 건물 엘베를 타고 1층으로 올라가서 반대편으로 나갔다. ㅋㅋ
맛나게 냠냠하고
이제 그랜드 하얏트 가려는데
길에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가 있었다.
https://place.map.kakao.com/26647519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46 (한남동 683-132)
place.map.kakao.com
언니가 방탄팬이라서 너무 좋아했다.
이전에 방탄이 공연한 곳이라고..
그래서 사진을 몇 컷 찍고
여기가 상당히 높은 곳이어서 그런지 경치도 나름 괜찮았다.
이제 드디어 그랜드 ㅎㅏ얏트! 로 향했다.
자차를 이용하지 않는 여행자는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그런데 언니가 갑자기 배도 부른 겸 산책하자고 해서 걷다가
땀이 주룩주룩 났다.
(언니가 날씬함을 유지하는데는 이유가 있었다. ㅠㅠ...)
오르막길이어서 시간이 아무리 짧아도 걸어가면 매우 힘들다.
날씨가 선선하면 또 모르겠다.
반드시 버스 또는 택시 또는 자차 이용하기..
숙박을 하지 않아도 호텔 갤러리(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이 안되고 사람이 많으면 직접 줄을 서야한다.
진짜 사람이 많다. 사람들이 다 더위를 피해 놀러왔나보다.
아주 오래 기다리진 않았고 10분 정도 만에 들어갔다.
대신 바테이블도 괜찮냐고 물어보셔서 바도 좋아서 좋다고 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저 중간쯤에서 밖을 보면 경치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질 것 같다.
왜냐하면 이런 창으로 만들어낸 뷰이기 때문!
장관이다.
한남동은 한강을 남향으로 바라보아서 낮동안 한강을 화사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좋다.
그래서 한남동이 비싼가보다. ㅋㅋ
밖에도 자리가 많은데 요즘은 더워서 안가는 것 같다.
에어컨 최고 !!
바 테이블이라 이런 것들이 있다.
그랜드 하얏트 갤러리는 현대미술 보다는 동양 고전같은 대형 작품들이 벽에 전시되어있다.
거의 천장에 매달려 있을 정도로 높이 있다.
이게 컨셉인 것같다.
한국적인 미
그래서 메뉴판도 ㅇㅣ렇게 우아하다.
상당히 층고가 높아서 시원하고 유리창도 파노라마식으로 커다랗다.
그래서 뷰만해도 차 값이 그닥 아깝다는 생각은 안든다.
망고 빙수를 먹자!
이런 메뉴들도 있다.
마시는 주종에 따라 음식을 선택하면 되겠다.
그런데 치즈플래터에 트러플에.. 송로버섯...

샌드위치엔 랍스터가 ㅋㅋ 들었다.
굉장하다.
흠.. 맛있겠다... 음식 재료들이 다 으리으리하다.
술은 왜인지 죄다 영어다.
한글로 된 칵테일 설명도 있다. ㅋㅋ
와인이랑 샴페인이 골고루 준비되어있다.
화이트도 소비뇽블랑, 샤도네이 등등 골고루 있고
레드와인도 피노누아, 멜롯, 까베르네소비뇽, 말벡 등으로 골고루 준비되어있다.
와인들이 맛있는지 상당히 궁금했다.
칵테일 종류는 또 한글로 되어있다.
각종 음료들
애프터눈 티셋트도 많이 먹던데 다음엔 한번 먹어보고 싶다.
커피와 차다.
유튜버 신녀성님이 호텔라운지에서 커피 마시면서 부자들 어떻게 사는 지 좀 보고 오라고 했었는데
낮에 이런데 오는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그냥 휴가인지 아니면 사업하는 건지 아니면 자기 자본으로 먹고사는 사람인지..
한국에서는 쉽게 보지 못했던 드레스 차림으로 밥먹으러 오는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가족 단위가 상당히 많았다.
요즘은 결혼도 능력이 있어야 하고
특히 아기가 있는 집은 여유가 상당히 있는 편인 것 같다.
극과 극이 있기는 한데 중간은 없는듯.
결혼하고 아기가 있는 집은 일단 어느정도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는 상태이거나
혹은 정말 어려운데도 아기가 많은 집이 있다.
이 경우에는 자녀 계획을 안한건지 알 수 는 없는데
그냥 되는 대로 낳는 건지 그들의 의도(?)는 잘 모르겠다.
요즘은 약간 평범한 사람들은 아기를 1명 정도 낳는 것 같고
아기가 2명 이상인 집은 잘 살아서 아기를 봐줄 사람을 고용할 수 있거나
아니면 주변에서 봐 줄 사람이 있는 경우에나 아기가 2명 3명 있기도 한 것 같다.
뭐 어쨌든 가족들끼리 많이 왔었다.
젊은 연인들도 종종 있고 게중에는 부자들 어떻게 사나 궁금해서 마실나온 나 같은 평범한 사람들도 보였다.
부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삶에 여유가 있어 보이는 태도와 차림새, 아우라 같은 것이 있는 사람도 있었다.
이게 겉으로 보기에 명품을 두른다고해서 나오는 아우라는 아닌 것 같다.
겉모습만 번지르르 한 사람들이 사기꾼일 수도 있겠지만
내 생각에는 범민들이 흉내낼 수 없는 '여유' 라는 기운이 부자들에게는 보이는 것 같다.
망고빙수를 주문해놓고 기다리면서 인테리어용인지 뭔지 알 수 없을 법한 아주 작은 간이 책장도 구경했다.
영어 책 몇 권이랑
체스책이 있었다.
넷플릭스에서 체스 천재를 다룬 영화 퀸스갬빗을 완주하고 나서 체스가 좀 궁금해 졌어서
책을 펼쳐봤다.
책은 상당히 두껍다.
멋내기용으로 한 권 가지고 있어도 좋겠다.
그리고 먼지가 쌓였다. 상당히 오랫동안 사람들이 안봤나 보다. ㅋㅋㅋ
굉장히 다양한 언어로 체스를 기초부터 응용까지 해볼 수 있는 모양인데, 예제를 아주 많이 다루는 책이었다.
상당히 속상한 것은 한국어가 없다는 것이었다.
한 설명당 외국어가 거의 10개 가까이 번역되어 있는데
일어는 있고 한국어는 없다.
한국사람들이 체스에 관심 없는 걸까?
찾아봤더니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기도 했었더라.
내가 관심이 없었구나 ㅋㅋ
나는 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를 다 맛보았지만
역시나 영어가 그나마 익숙해서 영어로 대충 살펴봤다.
언니가 내가 체스를 한 번 도 안해봤다며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하니
갑자기 어린이용 ㅊㅔ스세트를 인터넷으로 주문해줬다.

부산집에 가면 체스세트가 기다리고 있겠군.ㅋㅋㅋ
망고빙수를 기다리는 춘식이
망고 빙수를 먹고 싶다면 오른 손을 들어!
춘식이: (오른손!!)
드디어 주인공 망고빙수가 등장했다.
두둥등장
빙수 가격을 들은 경상도 ㅅㅏ람이
그 빙수는 금가루가 뿌려져 있나 왜그렇게 비싸노?
라고 할 법한 진짜 금가루가 뿌려져서 ㄴㅏ온다.
망고바를 프리디저트로 먹고(프리디저트만 몇 개 ? ㅋㅋㅋ )
망고를 한 입 넣었다. 얼린 망고와는 차원이 ㄷㅏ른 맛.
보들보들하고 달콤했다.
너무 달지도 않고 감같기도 한 것이 상큼하고 담백하기도하고
자꾸 먹게 됐다.춘식이도 망고빙수 냠냠 나는 라임 하나는 짜고 나머지는 먹고싶으면 먹어도 될 것 같아서 먹었다.
뿌려서 먹는 모양이긴 했다.
먹다가 중간에 연유를 섞어 먹기도 하고 얼음만 남았을 때 팥이랑 섞어 먹었다.
비싼 잣도 송송 뿌려준다.
종종 어떤 맛집은 가격만 비싸고 맛이 없는 경우도 많이 봤었는데
여기는 비싸고 맛있다.
그리고 맛도 감동이었는데 무엇보다 감동적인 것은
피아노와 바이올린 협주를 생음악으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녹턴이나 키쿠지로의 여름, 사랑의 인사 등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을 많이 들려줘서 무난하게 즐길 수 있었다.
나머지 곡들은 모르겠었다. ㅋㅋ
그치만 밥 먹으면서 듣기에 정말 잔잔하고 좋았다.
내가 상당히 우아해진 기분도 들고 음악 소리 자체가 주는 평온한 느낌도 들고..
현실에 찌들었던 내가 아늑한 곳에 와서 편안해지고 맑아지는 느낌...
왜 옛날 귀족들이 음악가들의 생생한 연주를 들으면서 식사를 했는 지 알 것 같았다.
소화도 잘 되고 정말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이건 좀 웃겨서 붙여본다.
바로 바로 소독 티슈와 손바닥만한 냅킨이다.
좀 귀여운 듯
호텔 빙수는 세팅도 고급지다.
요즘 어딜가나 나와 함께하고 있는 프라이탁 지갑 출연 ㅋㅋ
봄-가을 선선할 ㄸㅐ엔 밖에서 먹으면
상당히 배산 임수 지형을 제대로 즐기면서 신선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겠다.
휴대폰 보는 척
설정 사진도 찍고~~
호텔 로비에서 ㅅㅏ진도 좀 찍고 즐겁게 놀았다.
왠지 한국적인 멋을 즐기고 싶은 외국인 친구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우리나라 멋을 ㅅㅏ랑하는 모든이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호텔라운지다.
질 좋은 재료를 때려부은 망고 빙수와 피아노와 바이올린 협주, 그리고 서울의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추천!
진짜 배불렀다.
행
복

이거 ㄷㅏ먹고 들린 카카오 프렌즈샵 강남점 춘식이 방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적어봐야겠다.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