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퍼티쿠시 서울역점
반갑습니다!
항상 맛있는 것을 찾아다니는
념념입니다.
서울역 근처에서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밥 먹을 수 있는 곳을 알게 됐어요.

심퍼티쿠시는
찾아보니
원래 와인 페어링이 유명한 식당이라고 해요

코르크 마개 물뚜껑!
인테리어도 힙하네요
테이블도 철 소재라서
물병을 엄 청 조심히 내려주십니다.

가격대도 상당히 착합니다
점심 메뉴와 저녁메뉴가 약간 달라요
저는 관자요리를 먹고 싶어서
이 식당을 찾아서 갔는데
관자는 저녁에만 제공된다고 하네요 ㅠ ㅠ

창가 자리는 아마도 예약석? 인 것 같구요
오픈시간에 맞춰 갔는데 자리는 여유 있었어요


커트러리가 깔끔합니다.

넓은 테이블도 있어서
사람이 여럿인 모임도 가능하겠어요 ㅎㅎ

고추오일 명란 크림 파스타가 유명해서
시켜보았어요
잘게 썬 대파를 튀겨서 얹어주십니다.
이것을 섞어서 먹으면 돼요.
비주얼이 굉장합니다.
그릇도 깔끔해요
섞어서 먹어보니
확실히 색다른 느낌입니다.
크림파스타이지만
한국인이라면 좋아할 약간의 매콤한 맛과
대파의 질감이 면과 어우러져서
재밌는 식감이 느껴집니다.

한 입 먹자마자
오?
오오..
촵 촵
먹게되는 맛입니다.

다음은 숯불 닭 목살 곤드레 리조또입니다.
역시
감성 있는 그릇에 담아주시구요

거품은 레몬맛입니다
이번엔 섞지 말고
먹다가 느끼해질 때 한 번씩
먹어보라셨어요
닭이 되게 부드러워서 수비드 한건가?
생각할 정도였구요
이 부위가 좀 되게 부드러운 것 같아요
훈제 닭꼬치 맛입니다.
꽈리고추도 깔끔하게 잘 어울리구요.
리조또도 상당히 부드럽고 맛있네요
색깔은 생소하지만
맛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레몬 퓨레도 잠깐씩 떠서 먹으니
리프레시가 되네요
매장 앞에는 각종 와인을 위한? 제품(와인잔, 와인따개) 들도 팔고 있어요
선물로 받은 알렉산드로가 보여서 반가웠네요
가격대는 인터넷보다 2-3만원 비싸긴 했어요
와인리스트도 많아서
저녁에 천천히 와인이랑 같이 먹어도
좋겠네요 ㅎㅎ
제 나름 이번 방문이 대해 점수를 매겨보자면
인테리어 4.5점
위치 4.5 점
맛 4.5 점
가격 4.7점
서비스 4.5점
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세계 명동에서
도보로 15분 정도여서
너무 덥지 않으면
걸어가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구럼 이만 총총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