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A 이건희 컬렉션
반갑습니다 념념입니다 !
삼고초려에 성공한
이건희 컬렉션 후기를 쓰고자 합니다.
ㅠㅠ
작년부터 전시를 하고 있는데
워낙 유명작이 많고
무료로 전시중인데다
예약제로 운영될 때는
경쟁이 하도 치열해서
예매하기가 정말 힘들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전시 연장하게 되면서
코로나19 관련된 방역조치가 완화됨에따라
현장발권이 가능해져서 훨씬 보기가 수월해졌어요!

일단 가서 발권하고 대기하면 됩니다.
대기줄이 또 무척이나 길더군요..
하지만 생각보다 줄이 빨리 빠져서
어느 쯤에 서 있으면
몇 분 정도 기다려야하는지
안내 팻말도 있어서
기다리는 것이 아주 막막하진 않았어요

기다리는동안
유튜브에 이건희 컬렉션 전시품 설명? 영상
이런게 있어서 보면서
간략하게 작품 공부를 했어요 ㅎㅎ
팜플렛도 보면서 프리뷰를 하니
더 작품이해도가 높아질 것 같아요

드디어 입장!
한 30분~1시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처음에는 산수화가 있어요
굉장히 대형 작품이에요
수묵화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배경위주에 여백을 두고
인물은 1-2명 그리는 분위기에요

오빠가 이 작품은
시원한 기분이 든다고 멈춰섰어요
화폭을 채우는 시원한 느낌이 좋네요 ㅎㅎ

이건 뭔가 너무 귀여워요
페르소나를 다룬 진지한 스토리인것 같은데요
광대의 내면과 다른 외면을 꾸미고 살아가는
현대인을 되돌아 보게돼요

흠..
진지한 작품이지만 왠지 재밌는 ㅋㅋ

동세와 힘을 보여주는 친구에요
말들의 격렬한 느낌이 붓터치에서 느껴지죠?

이제 박수근 작가님 작품입니다!!
덕수궁전에서 보았던 작품들이 생각나네용!
덕수궁전은 박수근님 작품만 모아두어서
박수근님에 대해 깊이있게 관람이 가능했어요!


그 유명한 이중섭 작가님의 '흰 소' 입니다~~
앙상한 뼈지만 힘이 느껴지는
이 시절 가엾은 우리 민족이 떠오르네요!

김환기님 작품이에요
따뜻한 파스텔톤 색감이 이국적이에요
그리고 사람들도 옷차림은 한국적이지만
외국에서 공부를 하셨어서 그런지
이국적 느낌이 물씬나요!
정~~~ 말 대형작품이에요
한 쪽 벽면을 꽉 채우는
압도되는 느낌이 있어요

너무 멋져서 함께 한 컷 ㅋㅋ

외국 느낌이 더욱 증가한 다른 작가의 작품이에요

임용고시 시절 초등학교 미술 교과서에서 본
권진규님의 테라코타에요 ㅎㅎ
테라코타란?
‘점토(terra)를 구운(cotta) 것’의 뜻. 벽돌, 기와, 토관, 기물, 소상 등을 점토로 성형(成形)하여 초벌구이한 것
출처: 네이버 백과

다 보고
근처
스미스가 좋아하는 한옥이라는
양식당인데 한옥인..
식당에 왔어요
미리 예약하면 빨리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식사도 곧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