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 1941 카페
반가워요 념념입니다.
초량 1941에 다녀왔습니다!
[카카오맵] 초량1941
부산 동구 망양로 533-5 (초량동) http://kko.to/Bm31ir8pP
초량1941
부산 동구 망양로 533-5
map.kakao.com
제가 초량으로 이사하고 나서 근처 카페를 찾다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산속 카페 두둥
초량 1941에 가보았어요

저는 택시를 타고 갔어요
부산진역 근처에서 4천원 정도 택시비가 나와요 !
보통 운전해서 가시고 근처에 주차를 할 수 있어요

도착했는데 여기에 카페가 있나? 하는 곳에 있어요

남쟈친구와 저는 배가 고파서
디저트를 밥처럼 먹으려고 했는데요
먹고 싶었던 산도는 품절으로 호빵을 구입했어요
겨울메뉴로 인기가 좋다고 합니당 ㅎㅎ
맛이 고민되니 그냥 다 시킵니다
냠냠 먹어요
라떼 메뉴는 저렇게 우유병에 주시고요
병은 가져가도 되어요!
단 절대 가게에서 세척하시면 안돼용!

배고파서 모나카랑 브라우니도 시켰어요 ㅎㅎ
귀여운 대나무 접시에 나와서 색다릅니다

모나카는 맛도 있고 커서
어떻게 먹지 하는데
한입 베어물고나면 애가 캐스터네츠마냥
입을 다물게 되어서 다음입 부터는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날씨가 굉장히 추운데 밖에서 먹는 사람들도 있어요
시그니처 음료는 차가운 것 밖에 없고
데워달라고 요청하면
우유를 그냥 전자렌지에 데워주신다고 했어요
구냥 저는 차갑게 먹었어요
얼음 넣어 주시는 건 아니라서
적당히 차가운 느낌 딱 좋았답니다

초량 1941은 1941년에 지어진 고택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든 것인데요
그래서인지 일본식 주택느낌입니다.
곳곳에 대나무로 장식한 것들과 건축 양식등이
일본풍이에요
일제강점기 시기니까 아마두 일본풍으로 짓는게 당연한 느낌이 아닐까 싶고요 그래서 이색적입니다.
포항에 일식 주택 모여있는 곳이 생각나더라고요
아픈 역사도 역사고
문화는 문화양식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

카페 입구에는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ㅎ ㅎ

울타리도 상당히 귀엽네요


이제 내려가야징

내려올 때는 걸어내려왔는데
골목길에 이런 낙서가 ㅋㅋ

고앵이 흉내내고 내려와줍니다. ㅋㅋ
갔을 때는 상당히 추웠는데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나들이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