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세상의 모든 아침

반갑습니다 념념입니다!
초고층 빌딩에서 먹는 브런치!
세상의 모든 아침 여의도점에 다녀왔어요

[카카오맵] 세상의모든아침 여의도점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24 전경련회관 50, 51층 (여의도동) http://kko.to/Nqr7X1E5H

세상의모든아침

여기는 뷰가 아주 훌륭한 곳이라
이 사진으로 글을 시작해보겠습니다 ㅎㅎ

비예보가 있었는데
오늘 다행히 날씨가 맑아서 전망이 잘 보여서
너무 좋네요

이 빌딩 안으로 들어가면 되어요!

화장실에 잠시 들렀는데
맨 창가쪽 칸은 화장실 뷰도 이렇습니다!!! ㅋㅋㅋ
매우 Restroom에 적합하네요

푸른 녹음과 강 빌딩까지 ㅎㅎ
좋은 아파트다

화장실이 너무 예뻐요!

여기 거울샷 전용인 것 같아요 ㅋㅋ

다시 자리로 왔어요

어 저기 태권브이 나오는..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는 설화
옛날에는 그런 생각이 없었는데
저 정원 되게 외국식 정원이네요
중간에 분수랑 네모모양

오른쪽 편에는 수영장도 있네요?
일일 이용권이 5천원 !
찾아봤더니 여기인가봐요
[카카오맵] 여의도한강공원 수영장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82-3 http://kko.to/MCuotlQrK

여의도한강공원

파란 곳에 사람들이 동동 떠있어서
뭐지 수영장인가 하고 찾아봤는데 진짜였어요 !
한강이 보이는 건가?
궁금하네용

브런치 카페인데
식사할 예정ㅋㅋ

저녁에 비가 온다고 해서
술과 간식은 다른 데서 먹으려고 했는데
날씨가 덥고 힘드러서
여기서 먹고 놀다가 바로 숙소로 가려고용

메뉴에서 적당한 가격대의 와인을 찾다가
꼬뜨뒤론 와인이 무난했던 것 같고
가격도 괜찮아서 시켰어요

점원분이 일 한지 얼마 안 돼셨는지
와인 따는 것이 서투르셔서
보는 내내 조마조마 ㅋㅋ
코르크 가루 와인에 들어갈 것 같았어요
결국 조리실로 다시 가셔서 오픈해오셨음 ㅋㅋ
그냥 전동으로 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용

스테키와 전복 파스타가 나와서
사진찍으려고요

열 중
광각이라 팔뚝이 굵게 나온거에여
(찔림)

오빠랑 추억 남기기
저 이제 교정기 해방 됐어요
여러분 ~~!!
웃는게 어색하네여 ㅋㅋㅋㅋㅋㅋ

우 히 히
웃는 연습 많이 해야겠다 ㅋㅋ

오늘 반짝이가 자연스럽게 잘 됐어요
잘 먹고 다녀서
살이 통통하게 올랐네요

음식 나오기 전에
우아한 척 사진 찍어보세요!
국회의사당 배경 좋네용
이제보니 손 모양이 좀 마음에 드네요 ㅋㅋ

아련..
이런 민소매 원피스는 팔쪽이 가녀려야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여 !
이번 여행끝나면 다이어트를 해봐야겠습니닷

귀여운 척도 좀 하고 ㅋㅋ

이 쪽 방향도 괜찮네요

옆모습도 찍어보세여 !

이제 음식 소개 ㅋㅋ

식전 빵입니다. 촉촉하니 좋네용
올리브유랑 발사믹 소스 섞여있는 소스에
콕 찍어서 먹어봅니다

하얀 애랑 통밀빵으로 추정되는 애
하나씩 먹으면 되겠어요

전복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에여!

오잉 그런데
원래 전복 파스타에 전복은 없는 건가?
이미지와 너무 다른 느낌!
전복 내장 파스타인가요? ㅋㅋ

스테키랑 같이 찍어봐요

스테키가 아주 쪼그맣네여
집에서 해먹을 때 생각하면 안되겠어요 ㅋㅋ
그러나 소스와 함께 잘 먹었어요
예쁜 플레이팅 ㅎㅎ

집에서 먹는 양 ㅋㅋ

어쨌든 몬가 전복파스타가 수상해서
여쭤보았어요
전복이 빠진 것이 맞대요!
다행!

추가된 전복 친구들

안녕 반가워 전복들아
냠냠 쩝쩝
한 입에 클리어 했어요
맛이 아주 특별하다거나 그렇진 않고요
그냥 다들 아는 알리오 올리오 맛입니다 ㅎㅎ

창가자리 인기가 많아서
예약이 치열한 곳인데
전화도 잘 안 받으심(너무 바쁘신듯!)

여느 고오급 식당의 서비스나 맛 수준을 기대하시면
조금 아쉬울 수가 있겠어요
그러나 여기는 비~~싼 여의도의 고층 빌딩
한강뷰($$) 브런치 레스토랑이니까요

그 가치를 보고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배고파서 브런치 메뉴 시켰어요 ㅋㅋ
매~~ 우 심플하게 생긴
프렌치 토스트 입니다.
그런데 쥔~~ 짜 맛있네요
여긴 가격 뷰 맛 등등 종합적으로 생각하면
브런치 정도 간단하게 먹기에
아주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이거 먼데 이렇게 맛있죠?
촉촉하고 폭신하고
달콤하고 다 했어요 ㅎㅎ

나중에 요리해보려고 찾아봤는데
프렌치 토스트는 원래
딱딱한 바게트에 달걀물을 입혀 만드는 거래요!
우리 나라에서 식빵에 많이 해먹는데
원조는 바게트 빵으로 만드는 것이라는 것~~!

글구 마치 우리나라 김밥 먹고 남은 거 그 담날 되면
딱딱해져서 달걀물에 부쳐먹는 그런 느낌!

프렌치토스트와 함께 나온
마스카포네 치즈인가 이 치즈 되게 잘 어울려요
집에서도 만들어 먹어 봐야겠어요!!

와인과도 잘 어울려서
아주 잘 먹었어요 ㅎㅎ
부드러운 크림과 드라이한 레드 와인!
입안에서 조화롭게 섞이는데
아주 훌륭하네요 ㅎㅎ

잘 먹었습니다 ><

고층빌딩(50층)이라
예민한 분들은 귀가 아플 수 있어요
남자친구는 다음날부터 귀가 아파서
여행에서 일찍 돌아왔어요
마지막날이라 그 날 일정만 취소하고 와서
다행이었지만ㅋㅋ  
침 꼴깍 삼키고.. 가셔보시길 ㅎㅎ ;

그럼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